'병리과'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1.02.11 Pancreas in love
  2. 2010.07.07 판으로 탑을 쌓겠소 (2)
  3. 2009.12.31 2009년, 1년차 (2)
  4. 2009.10.31 Giant Colon
  5. 2009.10.20 저널 클럽
  6. 2009.10.17 북한산, 만만하게 보다 큰코 다친 날.
  7. 2009.07.16 Prostate in love (4)
  8. 2009.07.11 연수 강좌...
  9. 2009.02.02 2월, 본원 병리과 프로퍼 턴.
  10. 2009.01.10 의사에 대한 유머 : 퍼옴! (2)
옛날에 찍었던 prostate in love (트랙백 참조)의 시리즈물 내지는 후속편 ㅋㅋㅋ

지난달에 서지컬 하면서 봤던
Pancreas cancer로 Whipple's operation 했던 증례
뭐 진단은 그냥 평범(?) 한 Ductal adenocarcinma 지만 atrophy된거랑 cancer 구분하면서
슬라이드에 마커로 그림그리다가 발견한 하트모양의 gland!

뭐 그 정체는 chronic pancreatitis 에서 atropy된 islet cell들에 둘러싸인 dilated gland의 lumen 이지만.




Posted by 리히테르


판 준비가 한창
서식지를 채우고
슬라이드에 표시를 하지요

그로스가 이상한들 별 수 있소
MG 하란 얘기는 공으로 들으랴오
프로즌이 오걸랑
함께 와 보셔도 좋소

왜 보냐건
웃지요.




=작품 해설=
성격 : 관조적, 체념적
제재 : 병리과 생활
주제 :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업무량을 한탄함
시어 풀이 ;
* 판 - 병리과에서 슬라이드가 진열되어 나오는 납장한 플라스틱 용기(?), 정확한 명칭은 알 수 없으나, '마뻬' 라는 이름으로 통용됨. 한 판에는 약 40-45장 가량의 슬라이드가 포함됨.
* 서식지 - 암종의 병기 설정을 위해서 슬라이드를 판독하며 파악해야 하는 인자들을 정리하여 판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시되는 text
* 그로스 Gross - 병리 검사 과정 중 육안 검색 과정을 이르는 말
* MG - more gross의 준말로 추가적 육안 검색을 통해 조직 절편을 더 제작하는 일을 말함.
* 프로즌 Frozen -  동결절편 검사


슬라이드를 볼 수 있는 실수효 인원이 5명 밖에 되지 않는데
하루에 슬라이드 2천장을 해결하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치프 샘 앞에 쌓여가는 판의 높이에 기함을 토했던 월요일, 서지컬 첫 주의 시작은
그야말로 악몽이었다.

-_-+

Posted by 리히테르
1년전 이맘 때, '2008년, 인턴' 이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그리고... 1년이나 지나버렸다. 시간 참 빠르네...
아는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1년차 생활도 벌써 끝나간다.

작년처럼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는 신세는 아니어서
버라이어티 쇼 처럼 화려한 한 해는 아니었지만
나름 이모 저모, 재미있었다.

3,4월 암센터 7,8월 보라매... 그리고 11, 12월 분당.
암센터는 멀어서 그렇지 시스템이 참 좋았던 것 같고
보라매에서는 혼자 생판 맘껏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내가 그로스 한 거 내가 보니까 피드백이 잘 되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은데
아산처럼 병리 주치의 제도 (자기가 그로스 한 것 자기가 판 보고 싸인 받는 것)를
도입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당에서의 좋은 기억이라곤 SYP선생님께서 맛 있는거 사주신 기억밖에 없다.

인턴 때와 달리 전공의, 그것도 1년차도 다 지났으니
이제 좀 maturation이 되어야 할 텐데, 아직 immature 한 것 같아 걱정이 많다.
무엇보다, 다음달에 구박 받을 일이 제일 걱정이다... ㅠ_ㅠ
솔직히, 수술 하기 전에 겁났던 것보다
당장 다음달 서지컬에서 일하는 게 두 배 정도 더 겁나는 것 같다.
매핑하고, 언어평가 하고, 외래 다니고 그 정신없는 중에... 버텨야 할 텐데...

석사과정도 벌써 훌쩍 하고 두 학기가 지나버렸다.
논자시도 보고, 논문 주제도 받았으니, 이제 정말 학위를 따는 일만 남았다.
한 해 동안 욕심껏 뭔가 해보겠다고 벌려놓은 테마가 몇 개 되는데
정작 publish는 하나도 못 했다. case report라도 좀 제대로 써서 내 볼 걸.
남의 탓 할 것 없이 다 내가 게으르고 미숙한 탓이다.

나름 멀리 멀리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여건상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래도 여행을 다녀오긴 했다.)

오래 고민하고 여기저기 알아본 끝에 힘든 결정도 내렸다.
잠 못자면서, 속 새까맣게 태우면서, 화도 많이 내면서...
고민하고, 울고, 힘들어한 그 과정을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하긴 여태 누가 알아주길 바라고 살아온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오늘이 벌써 첫 매핑.

어두운데 있다가 나가면 눈이 부시듯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 만큼...
내년은 정말이지 정신 없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고생한 보람이 있어야 할 텐데...

이제 험난한 소리의 세계로...
내년엔, 좀 더 열심히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어야지.

Posted by 리히테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런 걸 봤다...
참 괜찮은 홍보전략이네. 돈이 많으면 저런 것도 하는구나...

무엇보다 한쪽구석에 귀엽게 달려있는 appendix 와
최소한 T4는 되어보이는  colon cancer 모형이 너무 웃긴다...


-_-;;




또 어떤 병원에서는 아예 외과 의사가 나서서 홍보를 하는 모양인데
(젊은 여자 의사다... ㄷㄷㄷ) 위의 동영상보다는 좀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 같다.

Advanced colon cancer가 뭐 저렇게 작냐!
Polyp도 너무 귀엽다... ㅎㅎㅎㅎㅎ



 

 

Posted by 리히테르


아마 내 차례는 올해 이번이 마지막일 거고
Moderator 해주시는 교수님께서 지도교수님이신지라,
신경 써서 준비할 수 밖에 없었던 이번 저널 클럽.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거 아니듯이,
그래봤자 뭐 크게 뛰어나게 잘 한 건 아니었지만...

꼴랑 A4 용지 세 장 짜리 리뷰 저널을 맡아가지고
말이 좋아 장수 적고 양 적은 리뷰 저널이지,
"관련 저널을 찾아 최대한 자세히 리뷰하라"는 원칙에 따라서
저널 한 4갠가 5개를 한꺼번에 다 읽는 삽질을 했다. 안 그래도 생소한 분자 생물학인데,
Nature지, Science지를 비롯한 Molecular bioloy 쪽의 각종 저널들에서 가장 최신 기법들이
계속 나오는데 정말 아는 건 없지, 시간은 가지, 미치는 줄 알았다.
이거 한다고 또 밤 꼴닥 새는 바보짓 하고. 그러게 미리 미리 좀 해 놓지...

그래도 나름대로 공부도 되고 좋았다. 음음. 사실... 공부가 되었다기 보다는, -_-a
내가 이것 저것 뒤적 뒤적거리면서 삽질하는 걸 워낙 좋아하는 성격에
마침 요 근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를 주셔서 
얼씨구나 좋아라 하며 정신줄 놓고 거기 빠져든 거겠지.

덕분에 같은 날 겹쳐버렸던 간병리 대학원 저널 발표는 더 이상 최악일 수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다.

여튼 이런 거 한다고 정말 밤을 꼴닥 새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기분 이상하다.
지금 거의 36시간째 못 자고 있는데, 의외로 멀쩡하다.
대학원 수업을 핑계로 잠시 눈을 붙인게 효과가 있었던 건지...

오늘도 그냥 넘어가기 심심해서 짤방.
귀여운 Hedgehog ^_^a 저널 공부하는 동안은 전혀 안 귀여웠지만. ㅋㅋ
살짝 민망하지만, 저게 고슴도치인 줄은 이번에 공부하면서 처음 알았다 -_-;;;


Posted by 리히테르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촉촉한 땅바닥 앞서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서울 하늘이 이렇게 맑았던가.


산을 내려오는 우리를 반겨주었던 고운 단풍


사진 설명 중 몇몇은, 김동률의 <출발> 가사에서 따온 것이다.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Promenade
Vladimir Horowitz, piano
1951 Carnegie Hall Recital

오늘의 테마는 Mussorgsky의 <전람회의 그림 Pictures at an Exhibition> 의
첫 곡이자 곡 사이 사이의 간주곡인 프롬나드 Promenade 되시겠다.
그것도 호로비츠의 1951년 카네기 홀 실황으로.

이 곡은 피아노곡이 원곡이고 나중에 라벨이 오케스트라곡으로 편곡했다.
나누기에 따라 총 13~15곡으로 된 곡인데, 작곡가가 말 그대로 미술 전시회에 갔다가
영감을 받아서 작곡된 곡이다. 몇 가지 그림을 테마로 곡이 짜여져있고
이런 "그림"에 해당하는 곡 사이사이에는 간주곡처럼 이 프롬나드가 끼어들어가 있다.
4분의 6박자와 4분의 5박자가 마디마다 번갈아가며 바뀌게 되서,
연주자 입장에선 처음에 박자 감각을 잡는데 애를 먹게 된다지만
치다보면 정말 사람의 발걸음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리듬이라는데 신기해하게 된다.
어쨌든, 머릿속에서 맴도는 이 곡이 아니었으면 정말 어떻게 무사히 산을 올라갔다 내려왔을지.
물론 전시회에서 그림과 그림 사이에 뚜벅 뚜벅 걸어가는 거랑
북한산 등산길을 씩씩 거리면서 올라가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지만 말이다.





전날 밤에 천둥도 치고 번개도 치길래 당연히 등산은 취소겠거니 하고
안심하고 늦게까지 자다가 벌떡 일어나보니, 안타깝게도 하늘은 정말 말갛게 개어 있었다.
아니나다를까, 예정대로 등산 간다는 문자가 날아오고... 뒤이어, 카메라 가져오라는 명이 떨어졌다.
난 산에 다니는 게 취미가 아닌지라, 사실 북한산에는 올라가 본 적이 없다.
게다가 여태 다닌 산들이 다들 고만고만한지라, 뭐 북한산이라고 그렇게 힘들거라는 생각을
아예 안 했던 것 같다. 물론 예전에 예과 때 민둥산이나 관악산같은 덴 가본 적 있지만
설마 북한산이 그 정도로 힘들거라는 생각을 못 한거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D300을 들고, 거기다가
금방 올라갔다 내려오겠거니 하고 시현씨랑 약속잡고, 포레 무언가 악보까지 챙겨왔다. 
뭐, 시작은 순조로웠다. 우리 치프랑 날 포함한 1년차들이 떼거지로 지각한 것만 빼면.

아무 생각 없이 올라가는데... 이거, 생각보다 장난이 아닌 거다.
두 손에 아무것도 안 들고 왔어도 숨을 몰아쉬면서 올라가야 되는 가파른 산길을
가방에 잠바에 스펙 무게만 1kg가 넘는 카메라까지 들고 가려니 정말이지... 눈물 나는 거다.
내 가방이랑 잠바 들어다준 PA님들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도망갔을지도 모르겠다.
지갑을 남의 손에 맡길지언정, 절대로 카메라만큼은 남의 손에 안 맡기는게 몸에 배어있는지라
(거의 신주단지처럼 가지고 다니다시피한다. 바이올린이랑 카메라는 나한테 그 정도의 급이다.)
정작 제일 무거운 카메라는 끝까지 지고 다녔다. 덕분에... 지금 팔과 손목이 너무 아프다.

북한산의 가을은 한창이었다.
빛도 딱 좋았고, 단풍도 딱 적당한게, 숨을 고르면서 둘러보는 숲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가을 산 좋다는게 이런거였나.
그저, vestibulo-occular reflex가 남들보다 둔한 덕에, 초반에 시선 고정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여유있게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다. 정말 산길이 울퉁불퉁 꼬불꼬불하니까 어찌나 어지럽던지 -_-
차멀미 하는 사람이야 많겠지만 걸어다니면서 멀미 하는 거라니.

북한산 사진 제대로 찍으려면 렌즈 고르는 데 좀 더 신경썼어야 하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광각렌즈와 CPL필터를 준비해 간 덕에 단체사진도 찍어줄 수 있었고,
하늘 색깔도, 콘트라스트도 제법 나와주어서 다행이었다.
정말 가벼운것만 생각했으면 그냥 표준 단렌즈를 물렸겠지.
니콘 색감이야, 워낙에  찍는 사람 밑천을 다 드러내주는 솔직한 색감이라
정말 어지간하게 잘 찍는 사람 아니면 함부로 들고다닐 만한 카메라가 아닌 것 같다. 
그렇지만 기왕 좋은 카메라 가져온 거, 좀 더 잘 찍어볼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아직은 내 눈에도 내 손에도 DSLR이란 물건은 익숙하지 않은가보다.
아무리 해도 예전에 필름으로 찍은 것만 못하니... 그동안 안 찍은 탓을 하기엔 좀 심하단 말이지. 

그렇게 하룻동안 찍은 사진은 70여장. 필름으로 찍었다면, 두 통 분량이다.

어디까지 올라갔다 왔는지는, 불과 몇 시간 전의 일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산을 내려오는 길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내려올만했다는 것, 그리고
산길을 빠져나오는 곳에 있던 단풍이 유난히 예뻤던 것만 기억이 난다.

그리고 지금은, 내일 "오전 중"에 일어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ㅠ_ㅠ
Posted by 리히테르

오늘 오전 prostate needle biopsy 판을 보다가 발견한
예쁜 하트모양 glands.
흐흣...

노재윤 선생님 강의록에서 처음 보고,
어떻게 이런 걸 찍으셨을까 참 신기해 했는데
어느덧 나도 이런거 찾아서 사진 찍고 있다.
시간 참 빠르네...

좀 찌그러지긴 했지만 어쨌든 사진을 남겨 보았다.
prostate는 의외로 이런 모양 흔하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


Posted by 리히테르
오늘 소아병리 연수강좌
마지막 강의인 소아 혈액종양 파트...


새로 바뀐 Leukemia WHO classification...
아... 보기만 해도 머리아프다...

강의 맡으셨던 원자력병원 이승숙 선생님의 센스있는 발언.
"우리 과에서 이걸 안 봐도 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의실 내로 스물 스물 번져가던 웃음...

그러게 말이에요... 다행인 것 같은데, 정말.
물론 우리에겐 최대의 난관인 Lymphoma -_- 가 있지만.
Posted by 리히테르
보라매 GS,
설 연휴 마지막 날 밤을
 "near total bowelectomy -_-" 수술 하느라
밤 꼴닥 새고

인계 전날 밤은 페어웰이라고
소주+맥주+양주+폭탄주+동동주를 마시고
밤 늦게까지 재밌게(! 이게 중요하다...) 놀고...
(덕분에 1주일 가까이 속쓰림과 abd. distension, diarrhea에 시달리는 중-_-
인턴 하면서 1년동안 먹은 술 보다 이날 하루 먹은 술이 더 많은 것 같아...;;)

금요일 저녁에 본원 안착.

페어웰 때 GS 치프샘께서
날더러 '넌 이제 오늘이 평생 마지막 당직이 되겠구나?' 라고
한 마디 던지셨는데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인턴 1년 12개월 중에서
본원 NS TS GS ENT 보라매 GS 두 달
이렇게 무려 반이나 되는 6개월 간 서저리를 돌았고
그 중 반인 3개월을 GS에서 보냈다.

GS에 그리 정이 드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구나.
보라매... 그리고 외과...
할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떠난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허전하던지.

여튼 이번 2월은
본원 병리과 cytology part, 프로퍼 인턴이다.
열심히!
Posted by 리히테르
빛나는 어떤 것 님의 홈페이지에서 퍼옴...
걸작이라는데 나도 한 표 추가요!




5명의 의사가 오리 사냥을 나갔다.

멀찌감치서 강변을 바라보던 내과의가 산탄총을 들었다.
「음, 저거 오리 맞나? 세컨드 의견을 듣고 싶은데」
오리는 그 사이 도망쳐 버렸다.

다음으로는 소아과 의사가 총을 들었다.
「아무래도 저건 아직 새끼 오리같은데. 좀 더 크면 잡자구」
오리는 또 도망쳤다.

다음은 정신과 의사가 총을 잡았다.
「나는 저 놈이 오리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저 놈은 자신이 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가 고민하고 있는 사이 오리는 도망쳐 버렸다.

이것저것 하는 동안, 눈 앞에 뭔가가 나타난 것을 느끼자마자 한 외과의가 총을 발사하고는, 옆에 있는 병리 해부의에게 이야기 했다.
「지금 내가 쏜 게 오리였는지 아닌지 봐주지 않겠어?」

Posted by 리히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