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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과 클라라 음악의 연인들 소모임 게시판에 올라온 거 나도 한 번. ㅋㅋㅋ
예전에 싸이월드 시절에도 한 번 해 봤던 것 같은데, 시대가 변했으니 다시 한 번.
이걸 할 잉여시간이 나다니. 감동이다... 지도교수님 잘라주셔서 감사합니... <<< 야!!



1. 음악을 좋아하나요?
네. 무지 엄청 많이.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근무 중 정규시간(저녁 6시)이 지나고 나서...
전부 합치면 약 2시간 정도? 슬라이드 판독하면서 듣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끊기는 타임이 많아서 정작 방해받지 않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주말 밖에 없는 것 같네요.

3.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 그 중에서도 바로크시대의 곡과 실내악, 독주곡을 중심으로 듣습니다.
가끔 팝송이나 대중가요도 들어요 :) (싫어하지 않아요. 잡아먹지 않아요.)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Colorful Gibli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人生のメリーゴーランド
생뚱맞죠? ㅋㅋㅋ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젊었을 때. 실제로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때.
동아리 활동을 오케스트라에서 잠시 하면서, 이런 희열이라면
음악가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동반자. 마음의 위로와 안식처.
그리고 세계 공용어.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하도 많아서 -_-;; 하하.
어제는 Tomas Luis de Victoria 의 Requiem을 득템했네요.
Hyperion 30주년 Anniversery 음반으로 나온 David Hill과 Westmister Cathedral 의 연주.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이걸 다 적으면 얼마나 스크롤 압박이 될 지 몰라요.

9.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네 자리 수를 넘어간 이후로는 세는 걸 포기했어요.
한 2천 아이템 정도 되지 않을까요. 2천은 안 되나. 모르겠어요.

10. 콘서트는 자주 가는지?
자주 못 가요. 평일이 일단 불가능해서. 물리적인 시간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가 적은 탓이라고 봐야겠죠.
그래서 이번에 영국까지 프롬스를 보러 가요.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아직까지는 바흐 콜래기움 재팬의 명동 성당 연주.
그리고 헤레베헤의 바흐 B단조 미사.
아직까지 바흐를 능가하는 콘서트는 없네요.
프롬스에 가게 되면, 능가해주실까요 :)

12. 내한 공연을 해줬으면 하는 음악가는?
많은데... 몇 개만 꼽자면,
1) 폴리니 할아버지. 죽기전에 와 주세요. 제발.
2) 단토네와 루세. 늬들 둘은 좀 와주면 안되겠니.
글라인드본 페스티벌까진 바라지 않아요.
3) 라 레베르디 언니들...

13. 나의 음악청취 변천사는?
처음에는 막 듣다가... 슈만과 클라라에서 음악의 연인들 멤버들을 영접한 이후로는
타임머신을 탄 듯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군요.
지금은 중세음악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편하니까요... :)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말러와 부르크너를 비롯한 복잡다단하고 스케일이 큰 관현악곡은
좋아하지 않는군요.
요즘은 오페라에 새롭게 입문해서, 푸치니를 들어보고 있습니다.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한두개가 아닌걸요. 몇몇 이야기는 블로그에도 이미 적었고요.

15. 좋아하는 음악가(그룹)은?
제게 피아노 소리의 신세계를 알려준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그룹은... 음... -_- 워낙 많아서... 하지만 소네리는 정말 소네리만이 만들수 있는
바로크 화음을 만들어내 주어서 그런지 아끼는 단체입니다.

16. 자신에게 특별히 의미가 있는 음악가는?
베토벤.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음. 아이폰을 기준으로 한다면,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Sull'aria" 와 티보데의 오페라 아리아 편곡집 중 첫 곡인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 가 재생횟수가 세 자리네요.
이런 것도 나만의 명곡이라면 명곡. 그거 말고도 많지만, 재미있게도 대부분은 바흐의 곡이네요.

18. 노래 잘 부르세요?
음치입니다.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은?
서영은의 <<웃는거야>>

20. 춤은 잘 추시나요?
설마.

21. 좋아하는  OST는?
음... 최근엔 애니매이션 Illutionist 가 좋았고요
어톤먼트와 Glee도 좋아해요. 세상의 모든 음악과 아마데우스도 빠지면 안되겠죠.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 좋아하는 곡?
음... 애니메이션이라면 지브리 음악 다들 좋아해요.
게임은 안 해서 모르겠구요

23.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아이폰 4요...

24. 가지고 있는 MP3는 몇 곡?
단순히 파일 갯수라면 늘 500~700곡. 지금은 몇개지... 542곡이군요 ㅋㅋㅋ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BBC Radio 3. Through the Night -_- (거기 돌 좀 내려놓으심이...)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
항상 음악이 듣고 싶지만, 가끔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에 음악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엔 싫어요.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대중가요 중에서 제 취향에 맞는 곡들을 찾아나가고 있어요.
OST도 앞으로 자꾸 모으게 될 듯.

28. 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 가는 사이트는?
유투브... -_-?

29. 쓰고 계신 음악청취용 유틸리티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 iTunes

30. 음악에 관한 책이나 잡지를 자주 읽는 편인가요?
아뇨...  무가지를 읽지만 그것도 아주 가끔.
음악에 관한 소식은 음반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트윗을 통해 얻는 편.

31. 좋아하는 악기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블로그에 올려놓은 모든 음악이 추천곡입니다. :)

33.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어떤 기분이냐에 따라 달라요.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Beethoven의 Landler in D WoO 11 

35. 학창시절 음악성적은?
별로 좋지만은 않았어요.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37.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내가 좋고, 남도 좋으면 그게 좋은 음악이겠죠.
나쁜음악이라는 게, 상대적으로 있을까요.
음악으로 사람을 해칠 수 있다면 그 정도가 나쁜음악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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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히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