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5
Op.24 in F major "Spring"
1. Allegro
2. Molto espressivo
David Oistrach, violin
Lev Oborin, piano

이거... 너무 오랜만에 들으니까 눈물 날 정도로 반갑다는 거.
내가 자주 안 듣는 음악이 몇 가지 있는데 이유는 대개 둘 중 하나다.
너무 좋아하거나,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아...
옛날에 연습하던 생각 난다. ㅠ_ㅠ 고생스러웠는데.
원래 들리기에 쉬워보이는 곡이 연주해보면 굉장히 어려운 게
어디 한두번인가.

우리가 맨날 보는 Stomach의 Adenocarcinoma에 대해서
컨퍼런스에서 설명하라고 하면 좀 난감한 것 처럼...

오늘은 날씨가 좀 훈훈하던데...
아침 일찍 나와서 밤 늦게 퇴근하는 life cycle 은
계절이 바뀌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둔감하게 만들어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겨울 옷을 한사코 입고다니려고 했었다.

근데 오늘 나와보니 군데 군데 벚꽃이 피었더라. 워싱턴에서 먼저 보고 온 그 벚꽃.
이제 좀 봄 됐다는 느낌이 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리히테르